이번에도 탁상시계다. 

     

      사실 이전의 탁상시계가 이뻐서 더 사고 싶었지만, 천원 마트는 1개씩 밖에 구매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 딱히 마음에 드는 시계가 없었는데 계속 구경하던중 시계 & 스피커가 있었다. 크기는 좀 작지만, 내장 배터리를 이용할 수 있어서 구매해 보았다. 

     

    1. 구매제품

      이제품은 이전의 2700원 짜리 탁상시계보다 크기가 좀작고 폭이 좀더 두껍다.

     

     

    3600원이고 색상은 선택의 여지 없이 검은색 밖에 없었다. 박스는 조금 눌려진듯 하지만.. 뭐 싸니까!

     

     

     

    2. 개봉기

    2.1. 제품 구성

      제품구성은 역시나 단순했다.

      본체, 충전케이블, 설명서... 이번 설명서는 영어로도 표기되어있었다. 

      * 전면 비닐제거시 살살떼야된다. 얼마나 녹아붙었던지, 전면판 자테가 모두 떨어졌다. 더운데서 상당히 오랫동안 굽혀있었던 거라 생각된다. 하마터면 쓰기도 전에 분해할 뻔...

     

     

    2.2. 전면 및 윗면

      윗면은 버튼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전 디지털 시계와 마찬가지로, 버튼은 5개로 구성되었다. 다만, 블루투스 재생이나 라디오 등으로인해 동작에 대한 설정은 다소 복잡하다.

     

    2.3. 후면

      후면은 타공으로 이루어진 표면에 스피커 유닛이 하나 나온다. 따라서 음질은 좋지 않겠지만 야외에서 굳이 들을일이있다면 들을 정도로 소리가 크다. 아이피타임 공유기 바닥면 보는 늒미이라고나 할까?

     

     

    2.4. 측면

      양쪽 측면의 한쪽에는 MicroSD카드를 이용한 MP3 재생을위한 소켓과, 상시전원및 충전을 위한 Micro 5핀 포트가 있고 반대쪽에는 아무것도 없다.

     

    2.5. 아랫면

      이 시계는 배터리를 포함하고 있어 무게가 조금 있는 편이다. 그래서 아랫쪽에 밀리지 말라고 패드가 붙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3. 기능정리

      여러기능이 있지만, 시계의 본 기능으로 본다면 이전 시계만 되는 제품이 훨씬 좋을것 같다. 실제로 커버를 떼어놓고 봐도 글씨가 동일한 밝기를 가지고 있지 않다. 못볼정도는 아닌데 이는 내부적으로는 시계를 표시하기 위해서 내부의 MCU가 열일을 해야되는데 기능이 분리되어있어 높은 주파수로 출력하지 못해서인지 사진을 촬영했을 때, 아래처럼 일부가 표시되지 않는다. 물론, 눈으로 봤을 땐 정상적이긴 하지만 말이다. 

     

    1) 탁상시계 기본기능

         알람1, 알람2 및 온도표시

     

    2) 블루투스 모드

      모드 버튼을 눌러 블루투스로 설정하고 핸드폰과 연결하여 소리를 재생할 수 있다. 

     

    3) FM 라디오

      모드 버튼을 눌러 FM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이때 디스플레이에는 설정된 주파수가 표시된다.  +, - 버튼을 눌러서 채널을 검색할 수 있다. 근데.. 조금 불편한듯.

     

    4) MicroSD MP3 재생

      SD카드를 FAT32로 포맷하고, MP3 파일을 넣어두면 모드버튼을 눌러 TFlash로 설정하면, 내부의 파일을 재생한다. 이때, +, -를 이용해서 앞뒤로 이동하거나, 소리를 높이거나 줄일 수 있다.

     

     

     

      결론만 놓고 이야기하자면, 음악감상용으로는 그냥 집에있는 스피커를 쓰되, 만약 캠핑이나 야외에서 굳이 간단하게 음악듣고 시간도 확인하는 용도라면 나쁘지 않을것 같다. 라디오도 나오니까.. 날씨도 듣고..

     

    딸랑구꺼랑 바꿀까... 필자는.. 이거.. 맘에 들지 않는다능... 그래도 3600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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