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예전에 회사에서 쓰기 위해서 스탠드를 몇개 샀다.
가능하면 국산꺼로 말이다. 조금 비싸도 그냥그냥 괜찮으니까...
그런데 이게 들고다니기가 조금 아쉽다. 필자는 연구소에 있다가, 작업을 하거나 개발을 위해서 시작실 이라 불리는 장소로 이동하는데, 아놔 조명이 너무 어둡다. 그래서인지 이직 2년만에 눈 상태가 너무 안좋아진것 같다. 시력보호 용으로 사둔게 파티션 용도라, 파티션이 없는 곳에서는 쓰기가 어렵다. 그데가 가벼워서 넘어지기도 쉽고..
그래서 자석이 달린 보조 조면을 찾던중 천냥마트에서 싼 가격에 하나 내렸다. 이번엔는 본의 아니게 분해까지 해봤다. 딸그락 거리는 소리가 나서 뭔가 싶어서 말이다.
1. 구매제품 소개
이거 보니까 2월에 구매했는데, 안쓰고 던져놓다가 이번에 꺼낸거다. ㅋㅋㅋ 아직 그런게 몇개더 있긴한데, 언제쯤 꺼낼 수 있을지 ;;;
2. 개봉기
자 박스를 보자. 이거 주문할 때 여덟개 항목을 시켜서 한번에 받은건데도 깨끗하게 왔다.
2.1. 제품 박스
스터디용 등이라고 한다. 터치되고, USB 충전되고, 부드러운 빛에... 뭐 플리커도 없다고 한다.
2.2. 구성품 및 디자인
박스를 열면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있다. 제품본체, 양면테입 발린 쇠붙이 몇개와 Micro 5Pin 충전 케이블. 제품 사진으로 본것보다는 등이 조금 크다.
2.3. 포트 및 버튼
전원 버튼을 찍는걸 깜빡해서 그냥 말로 설명하자면, 아래의 그림 좌측부터, 동작상태 LED, 충전포트, On/Off 스위치이며, 옆 측면에 전원모양으로 표시된 곳을 터치하여 동작 시킬 수 있다. 아랫쪽에는 자석이 좌우측으로 각각 1개씩 달려있다.
2.4. 상단
LED의 불빛이 나오는 부분으로 투명한 플라스틱 커버로 뎦혀있다.
3. 기능
박스에 적힌것과 동일하게, 충전식이며, 전원버튼은 터치로 제어된다. 그리고 스위치가 있어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완전히 차단할 수 있다.
3.1. 자석을 이용한 고정
주로 사용할 위치가 금속 재질이 많은 경우에는 큰 문제가 없겠지만, 집에서 사용하고자 할 때, 원하는 위치가 있다면 동봉된 금속스티커를 부착해두면, 항상 그 위치에서는 사용할 수 있다. 뭐 없으면 만들어쓸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까지는 ...
3.2. 터치를 통한 모드 및 밝기 조정
이 전등은 가볍게 터치시 동작모드 변경이며, 길게 누르면 밝기가 약해졌다가 다시 길게 누르면 밝아지는 형태로 동작된다. 이 동작은 각 모드에서 동일하게 동작되므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근데 가격이 1800원이다. 아.. 우니라나 중소기업 걱정이 되지만, 알고보면 중국 공장에서 가져와서 비싸게 파는것들이 많아서... 사실 잘 모르겠다. 필자의 경우, 자전거 부품중 비싸도 국내에서 사는 것들이 몇개 있다. 알루민늄 가공업체에서 취미생활로 만들어서 파는 부품들인데, 상당히 퀄리티가 좋아서 만족하며 쓰고있다. 최근에는 구매하지 않았는데 코호시스(대구업체)제품 상당히 깔끔하고 좋았다.
3.3. 모드
흠 나쁘지 않다. 사진에 나오게 할려고 불끄고 가장 어둡게 촬영했다. 한간에는 주광색과 주백색으로 표기하기도 하는데 그냥 그런거 잊어버리고 눈에 보이는데로 보여드리겠다.
1) 밝은 색
2) 따뜻한 색
3) 짬뽕색
일반적으로 LED 스탠등와 같은 제품에서 제공하는 것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4. 분해기
앞서 이야기 한것과 같이 덜그럭 거리는 소리가 난다. 혹시나 부품이 떨어지거나 금속이 있는경우 문제가 될수 있으므로 이녀석을 분해하여 확인하기로 했다. 분해방법은 전원끄고, 카드를 앞면의 틈새에 넣고 노트북 뽑듯이 돌리면 쉽게 커버가 열린다.
4.1. 앞커버 분리
앞커버의 홀에 걸리는 걸쇠가 홀 숫자만큼 나와있지 않다. 가격을 더 싸게 만들기 위함인거 같고, 나사도 나사홀 8개중 4개만 박혀있다.
4.2. 내측 조립체 분리
LED와 내측조립 커버는 한번에 빼주면 된다. 납땜부위 반대편 측면 굵은 홀에 비금속 좍대기를 넣어서 살살 들면 빠진다. 그 결과 어디서 나온 플라스틱인지 모르겠지만 하나가 굴러다니고 있다.
내은 당연히 배터리 충전보드, 그리고 센서 마지막으로 18650 배터리로 구성되어있다. 사실뭐, 1800원인데, 18650 배터리만해도 그가격은 나올거 같은데 말이다. 충전보드가 저렇게 들어갈 정도면.. 이건 뭐 혜자급이다. 중국이 아니면 현재로서는 불가능한 제품이다. 배터리도 단단히 고정되어있고, 조금찝찝하면, 추가로 내열 실리콘으로 양측 도포 해주는게 좀더 좋을것 같다.
어쨋든, 플라스틱 조각을 제거하고 다시 역순으로 조립하였다. 담에 시간나면 내열 실리콘 한번 넣어줘야겠다.
동작시간은 필자가 완충 상태에서 2시간 정도 켜놨는데, 별일 없었다. 더 지켜보고 싶지만, 필자도 자야되니까 말이다. 먹고살라면 회사도 가야되고.. 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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