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최근 1년 사이 레노버에서 나온 블루투스 이어폰을 5종류 정도는 구매했다.

     

       다 쓰임이 다른데 말이다. 보통 고무가 귓속으로 들어가는 커널형, 그리고 귀에 걸리는 오픈형으로 나눈다 치고, 거널형은 귓속에 땀이 너무 많이 차고, 오픈형은 커널형보다 상대적으로 소리는 반감되지만 그래도 땀이 덜차서 좋다. 그런데, 필자가 요즘 걷기 운동을 하다보면 자꾸 빠진다. 단순히 빠지는거면 괜찮은데, 다시 넣으려고 닫는 순간, 오디오가 재생된다던지, 듣고있다가 꺼진다던지 하는 문제가 발생된다. 편하고 잘 안빠지긴 해도 운동하면서 사용하기에는 다소 불편했다.

     

      그래서 필자는 운동을 하더라도 귀에 땀이 차자 않고, 소리도 적절히 괜찮은 이어폰을 찾고 있었는데, 마침 레노보 신상에 필자가 원하는 형태로 된 이어폰이 나왔다. 그렇다면 구매해보는게 인지상정이다. 

     

    어쨋든 지금까지 구매했던 제품과 다르게 조금 비싸보기긴한다. 천냥마트에서도 8천원 정도니까. 일반 구매로 구매하면, 대략 16000원 정도는 주어야 구매가 가능한것 같다. 

     

     

     

    1. 필자의 요구사항

      - 오픈형 이어폰, 음악을 듣더라도 적당히 주변소리도 들을 수 있어야됨, 귀에 땀이 차지 않는 형태로 웬만한 움직이에 이탈되지 않아야 함. 다시 말해서 운동할 때 쓸 용도.

     

    2. 개봉 및 제품형상

      이번거는 가격이 그래도 8500원 씩이나 하니까, 박스도 좀크다. 뭔가 좀 있어보이고, 특이사항은, 기존 LP40/40 Pro의 경우 핸드폰에서 페어링할때, 한자+모델명 으로 표시되었는데,  이번 제픔은 모델명만 영어로 표시된다. 제품 박스에 그리고 메뉴얼에 한자가 많이 보이는데도 말이다.

     

    2.1. 개봉

     가격이 가격인 만큼 조금더 포장에 신경을 ㅆ느 것을 알수있다. 그냥 좀더 깎아주지...

     

     

    2.2. 제품 패키징

      제품에 어떤것들이 들어있냐면, 예상들 하시겟지만... 본품, 충전 케이블, 메뉴얼정도겠지.. 라고 할수 있겠으나, 이 제품자체가 운동을 하거나 움직임이 큰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것을 가만하면, 무엇인가 더 들어있어야 하는 구조로 디자인 되었다. 그래서 추가된 내용물이 뭐냐면, 실리콘 목줄 되시겠다. 음... 실리콘 목줄.. 실리콘... 

     

     

    2.3. 제품형상

      이 제품은 뭐 커버가 있는게 아니라, 크래들에 이어폰이 자력을 가지고 붙어있는 형태이다. 따라서, 윗면이 세운게 되는걸까? 뭐 방향을 딱히 이야기 하기 힘드나 적당히 확인하시기 바란다.

    1) 충전홀

      투명하지 않은형태였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뭔가... 좀 장난감 같기도..하고 해서 말이다. 충전중인 경우 tinkplus 글자 아래 LED에 점등된다.

     

    2) 목줄 홀

      제품과 같이 제공되는 목줄을 걸기위한 홀이다.  홀이 상당히 커서, 예전에 피처폰 끈 다는것보다는 훨씬 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필자는 목에 멜일이 없어서...

     

     

    3) 윗면에서 정면

      목줄 홀 쪽이 윗면이라 할때 정면 모습은 아래와 같다. 좌우측 검은색 부분이 이어폰 리시버 되시겠다. 

     

     

    4) 이어폰 분리

      이제 이어폰을 분리해보자.  이어폰은 터치기능으로 버튼되는것은 다른 제품들과 동일하다. QCY 처럼 별도 앱을 설치해서 커스텀기능을 선택할 수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왜냐면 QCY H2랑 비슷한 가격이니까.. 소프트웨어적 측면에서도 조금 고려 해줬으면 하는 정도...의 아쉬움은 있다.

     

     

    이어폰 유닛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뭐 귓에 붙거나, 귓속에 들어가는 제품이 아니니까 굳이 돌출되는 부분이 필요없다.

     

     

    5) 자석으로 결합

      케이스에도 그렇고, 이어폰 끼리도 자성으로 인해서 붙게된다. 장점일까? 단점일까.... 관리 측면에서는 분명 장점이 될거 같긴하다. 

     

     

    3. 결론

      사실 음향기기들은 음질이 모든걸 말해주지만, 취양도 다양하고 해서 필자의 의견이 뭐가 중요하겠는가. 일반적인 이어폰을 사용한다는 것을 전제로, 조금 소리가 얕아진다. 오픈형이니까 어쩔수 없을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하니까, 그런데 베이스가 들어있는 일부 음악들을 들으면 생각보다 깔끔하게 들린다. 음질은 조금 양보하더라도 운동하면서 사용하는 목적으로는, 상당히 괜찮은 성능으로 생각된다. 

     

      필자 혼자의 의견일까 싶어, 오픈형 이어폰을 좋아하는 회사 동료 2명을 상대로 실험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좋다고 한다. 다음에 구매할때 본인거도 사달라고 하는데 말이다. 귀찮으니 링크만 주고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운동할때 쓰기 나쁘지 않은 제법 괜찮은 이어폰으로 괜찮다. 이정도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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