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상경해서 처음다녔던 회사에서는 임베디드 시스템을 제작하고난 다음 CLI만 작을 하다가, PMP가 나오면서 멀티미디어를 사용가능하도록 Framebuffer기반의 QT를 이용하거나 QTopia상에서 QT 프로그래밍을 했었다. 그리고 다음 회사가 태양광 인버터 제작하는 업체에 갔을 때는 QT4 기반에서 Xorg (Window System) 없이도 미려한 GUI 를 적용하였다. 당시 수준에서는 말이다. 또한 PMP가 대중화되면서 더더욱 화려한 GUI가 적용되기도 했다. 최근 이런저런 일이 있었는데, PLC관련 해서 작도 툴과 이런저런 걸 이용해서 제어하는 시스템에서 플렉시블하게 사용방향이나 전혀 다른 인터페이스가 제공되어야 하는경우, 단순히 통신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해당 통신 방식을 PLC나 이런 장치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Library를 만들어야 된다는 것이다.
PLC는 필자가 어떤 값을 가져와서 모의하거나, 외부제어를 하기 위한 시스템에서 일부가 그렇게 꾸며진 경우가 있었지만, 사실상 관련 업계에 일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삽질을 많이해야 될것같고, 향후 필자가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유사한 기능을 꾸밀 때 Intel PC 가 아닌 ARM을 이용해서 사용하게 하려면 이런저런 작업을 미리 해두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고민하던중 두 가지 방법을 생각 했는데, Raspberry Pi에 Windows를 설치해서 PC에서 ARM Architecure 관련 기능을 추가하여 개발 후 실행하게 하거나하면 된다. 이후 i.mx나 이런 부분에서도 맞춰서 쓰던지 아니면 window 환경을 꾸미고하던지.. 어쨋든 임베디드 쪽은 해야될 일이 너무 많다. 그래서 신입이 없는 것인가?
그러려면, 우선 프레임버퍼가 사용가능한지 부터 확인해야된다... 하아.. 20년 전에 한 걸 또...? 어쨋든 최종 목적인 윈도우 시스템이 없는 GUI 환경을 꾸미기 위해서 차근차근 삽질을 해보도록 하자.
프레임버퍼에 대한 설명을 하기전에, 우선 개발환경부터 하나씩 준비해 보도록 하자.
1. 테스트를 위한 시스템 준비
1.1. 라즈베리파이 OS
라즈베리파이 OS의 64비트 라이트 버전을 설치하면된다. 라이트 버전에는 window 시스템이 설치 되지 않으므로, 갑갑하겠지만.. 터미널 환경의 리눅스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시간이 되시겠다. 이참에 리눅스 커맨드도 좀 공부해두면 좋겠다.
필자가 설치한 버전은 2024년 7월 20일에 설치했다. 이후 QT5 설치나 포팅할 때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프레임버퍼를 실습하기에는 어떤 버전이라도 크게 상관은 없을거라 생각한다.
- 라즈베리파이 OS 설치 방법 : https://makeutil.tistory.com/136
2) 설치시 무선랜 또는 유선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
업데이트나 추가 패키지 설치를 위해서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므로, 라즈베리파이 이미저로 이미지 생성할 때 공유기 지정해서 생성하기 바란다. 이 화면에서 설정을 편집하기 누르고 사용자와 사용하는 공유기를 미리 설저해 놓으면, 별도의 작업없이 터미널에서도 무선이나 유선등을 이용할 수 있으니 별도로 터미널에서 네트워크 연결작업을 하지 않으려면 꼭 설정을 진행한다.
3) 설치 후
설정(sudo raspi-config)에서 ssh등이나 필요한 것들 선택해주고, vim 같은 에디터나 원격지에서 notepad, vsc를 사용하기 바란다. 필자는 옛날 사람이므로, ssh를 이용해서 진행할 한다. 만약 ssh로 작업을 하는 사용자라면, 설치후 라즈베리파이에서 ifconfig 명령을 이용해서 무선랜의 ip를 이용하여 접속하거나, advanced ip scanner를 사용하여 라즈베리파이의 ip를 확인하면 되겠다.
2. 로그인 확인
자 이렇게 해서 정상적으로 로그인이 되는지 확읺 해보자.
자 설지가 완료되었다면, 이제 프레임버퍼에 대해서 알아보고 2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어째서 다시 꺼냈는지 다음 포스트에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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