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서 회사에 신입사원들이 많이 입사하였습니다.
그리고, 퇴사도 있었고, 한명은 지원부서로 변경되었고..
결국 맨날 바쁘다가 올해도 추석에도 일하게 생겼네요...
신입은 계속 뽑고있는데, 사실 큰거 바라지 않습니다.
성실함과 커뮤니케이션만 있으면 충분히 키워줄 수 있는데..
그게 맞는 사람이 드문가 봅니다.
회사는 계속 커가고, 일은 많아지는데 충원은 안되고..
경력은 말도 안되는 연봉을 부르고..
대기업도아닌 중소기업에... 5-7년차 평균 희망연봉이 상식을 충분히 넘어가버려서..
그럴거면 대기업을 지원해야지..
1년다니고 그만두고 이직하면서 4-500올리고, 또 1년다니고 이직하면서 4-500 올리고..
그렇게 몇번 하다보니, 기존 이력은 망가져 있고, 제대로 일을 하지도 않은것 같은데
직전 연봉이 말도 안되게 높은분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분이 제대로 일이나 할 수 있을지 의문이기도 하고..
그래서 안뽑죠. 그 결과 신입이라도 제대로된 친구라면 키워서 다른데 보내는 상황이
연출되더라도 해보려고 하는데, 그 조차 녹녹치 않네요.
2-3, 4년제 졸업하고 군대 다녀오고, 편의점 알바 6개월 하다가 국비학원에서
프론트엔드 6개월해봐야.. 현업에 쓰지도 못할 분더러, 하루는 노력좀 하는게 어떻냐고
하니까, 학교에서도 학원에서도 "회사들어가면 배웁니다." 라고 했다고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는 회사가 잘못되었다고 합니다.
휴...
그냥 푸서리네요. 추석때 일해야되니까..
고향에도 못가고..
아울러 우리 자라나는 새싹 신입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대기업 또는 네카라쿠배인지 뭐시긴지 거기 갈 능력 안되면 눈 높이 낮추시고
국비학원 다녀봐야 제대로 배우지도 못하고 시간날리고, 도움안되고, 이력서에
적어놔봐야 아무도 인정안해주니까..
본인이 하고 싶은것 책 잘골라서 공부하고 유튜브나 동영상등 학습 사이트에서
기본은 갖추고, 포트폴리오 들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챗 지피티 쓰지말고 공부하세요. 코드 만들어줘도 디버깅을 못하면 의미가 없어요.
괜히 그렇게 했다가 현업에서는 쌍코피 터집니다.
스스로 개발하는데 문제가 없는 사람이 챗 지피티로 개발 시간을 단축시키는데 이용합니다.
코드 쉽게 만들었다고 좋아하다가 통합 하면서 털리느니, 책사서 공부하면서 스스로 깨우치시길
최소한 배울때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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