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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cm 크기... 벌레 닮은 비행 스파이 로봇, 개발한다

    기사입력 2008-11-24 09:42


    22일 렉싱턴 뉴스 등 미국 언론들은 미 공군이 소형 무인 비행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데이튼에 위치한 라이트-패터슨 공군 기지의 연구팀이 주축인데, 적에게 들키지 않고 적진에 날아들어서 정보를 수집해 송신하는 벌레 크기의 로봇은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승전의 확률을 극대화시킬 것으로 평가된다.

    목표는 날개를 폈을 때 너비가 약 1인치이며 소리를 내지 않고 탄성 물질로 제작된 ‘벌레 크기 스파이 로봇’이다. 날개를 곤충처럼 아래위로 퍼덕이게 될 것이라고 하며, 공격용 폭발물이나 화학 물질을 ‘장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미 공군 측은 기대한다. 완전한 초소형 비행 스파이 로봇의 개발 완료 시점은 2030년 경이다.

    (사진 : 미국 공군의 보도 자료)

    김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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