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호스트를 별도로 가지고 개발을 하는 대부분의 개발자들이 고민하는 부분이다.
특히 최종 파일을 배포하거나 할때 git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바이너리나 또는 특정 이미지를
제공할 경우, 어쨋든 개발자는 리눅스에서 빌드된 최종 결과물을 Windows로 옮겨서
관리페이지든 웹페이지든 업데이트를 해야된다.
리눅스에서 파일을 가져오는 방법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자.
1. 시리얼 포트
시리얼포트로 서로 연결되어있는 경우는 modem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옮길 수 있다.
그런데 엄청 느리거나 간혹 파일이 파손되는 경우가 있다.
2. 네트워크로 전송
scp, ftp, nfs, samba 등을 사용하여야 한다.
속도가 빠르지만, 서버를 설치하거나 관리해야 될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개발자는 개발과
복사를 병행하기 위해서 samba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windows에서 접근해서
읽을 수 있도록하기 위해 사용하는 samba를 임베디드 보드에 설치하는 것은 그리 쉬운
것은 아니다.
단순한 거로 보자면 scp가 단순한데, 타이핑을 한다던지 별도로 제공하는 툴이 없으면 불편
할 수 밖에 없다. ftp도 호스트에 서버를 설치하고 windows에 클라이언트를 설치해서 사용
할 수 있다. 각 기능별로 장점과 단점이 있다.
기능면에서 조금더 고려할 만한 내용으로 nfs를 언급해보면, nfs가 설치된 host를 임베디드
장치가 mount 하여 장비와 호스트가 서로 데이터를 공유할 때, 완성된 데이터를 윈도우로
데이터를 보내기 위해서 samba가 지원되는 디렉터리로 복사후 windows에서 samba 디렉터리
에서 파일을 복사해왔다.
만약 nfs가 지원된다면 host와 windows가 직접 연결하거나 또는 임베디드 장치와 Windows
가 직접 연결된다면 앞서 여러 루트를 거쳐 파일을 복사할 필요가 없어지므로 편리할 것 같지만,
예전에는 운영체제가 기본적으로 제공하지 않았었다.
windows10의 특정 업데이트 이후부터 windows에서 nfs를 지원하고 있다는걸 얼마전에 알았다.
2014년도 이후로 리눅스 호스트에서 모든 업무를 다하고, windows에서는 그냥 문서만 작성하
다보니 사실상 관심이 없어서였다. 그러다 최근 회사의 동료가 유사한 문제로 고민하고 있길레
찾아보게 된 것이다.
뭐 어쨋든 windows에서 리눅스 host의 nfs 서비스 디렉터리를 연결하여 사용해 보고자 한다.
설정도 간단하다. 통상 리눅스 개발자라면 통상 windows를 호스트로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니 말이다.
3. 설정
3.1. nfs 기능을 켠다
명령프롬프트에서 OptionalFeatures.exe를 입력하거나 또는 Windows키 눌러 메뉴를 호출하여
"Windows 기능 켜기/끄기"를 선택하거나 제어판에서 해당 기능을 선택한다.
다음은 스크롤을 내려서 nfs용 서비스를 아래와 같이 체크해준다.
3.2. 호스트 연결
필자가 사용하는 리눅스 호스트의 ip는 192.168.3.88이다. 네트워크상에서 연결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ping테스트 정도는 해주고 진행하는게 좋다.) 아래와 같이 입력하여 연결을 시작해보자.
3.3. 연결 확인
윈도우 폴더처럼 동일하게 표시된다. 리눅스 호스트의 설정에 따라 읽기 또는 읽고 쓰기, 실행하기가
허용되므로 호스트에 적당히 설정해주고 사용하면된다.
3.4. 연결 해제
연결 해제 방법은 리눅스와 동일하다.
자. 이제 윈도우에서도 리눅스 호스트의 nfs를 마운트하여 잘 사용하면 된다. 이렇게되면 samba는 잘
안쓰게 될거 같다. 특히 vmware의 shared 폴더가 동작되지 않는 상황에서 아주 편리한 방법이 될 것
같다.
# 윈도우에서 리눅스 nfs 연결하는 방법 (클라이언트)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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