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고속 하드디스크들이 많다. 이러한 하드디스크는 여러가지 타입으로 나뉘게 되는데 현재까지는 대용량 크기를 원하는경우 고전적인 디스크 형식의 하드를 사용하는게 가성비 측면에서 유익할 수 밖에 없다. 물론, 몇년 이내에 메모리 형태의 하드로 바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말이다. 

     

    최근 SSD는 1TByte는 거의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있고, 고성능 제품이 아니면 가격은 7-8만원으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말이다. 게다가 2TByte의 SSD도 가격이 많이 착해져서 사용할만하다. 필자가 5-6년전에 SSD(MLC) 1TB를 40만원 이상 주고 샀는데, 지금은 정말 저렴해졌다. 

     

      우선 SSD의 경우에도 필자가 가진걸 보면, 사각형 2.5인치형 SATA 형 SSD, 모둘형 M-SATA SSD, M.2 SATA SSD, 그리고 M.2 NVME SSD등 말이다. 어쨋든 성능상에서는 현재로서 NVME가 가장 유용하다. 일반 SSD와 M-SATA, M.2 STA는 SATA 방식을 이용하므로 6GBps정도의 속도가 한계이지만, NVME의 경우에는 버전에 따라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뭐 어쨋거나 최근 보면 NVME 방식의 SSD를 제외하고 메이저 회사에서는 더 이상 생산을 하지 않는것 같다. 마더보드에서도 지원하지 않거니와 성능적 측면에서 베네핏이 없기 때문에 말이다. 물론, 첨보는 회사나 유명하지 않은 회사에서는 더러 판매하고 있는것 같은데, 혼란시기에 양산된 시스템에서는 울며 겨자먹기로 사용할수 밖에 없겠지만 말이다. 

     

      야튼, SSD를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일반 고전적 플래터를 사용하는 하드디스크의 경우에는 외부 충격에 약하다. 따라서 떨어뜨리면 당연히 고장나고, 사용중에도 고장나는 경우가 더러 있다. 더군다나, 초기 불량도 있는데 급해서 그냥 쓰는 경우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파일 손실은 물론이고, 인식조차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필자는 인식이 되지 않은경우에는 난감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중요한 개인정보가 들어있는 하드디스크라면 A/S 보내는 것도 무섭다. 직접 보는데서 A/S를 하지 않는 이상 말이다. 

     

    * 참고사항

      1. 의미상 로우 포맷이지 실제 하드웨어 또는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한 로우레벨 포멧과는 차이가 있다. 

      2. 리눅스에서 하드 디스크 완전 초기화 방법 : https://makeutil.tistory.com/224

     

    1. 플래터형 하드디스크 구매 팁!!

      필자는 하드디스크를 구매할 때 항상 2개를 구매한다. 왜냐면, 보드가 파손된 경우 A/S를 보낸다음 하드디스크내의 데이터가 유출되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잘 사용하다가 아예 인식이 되지 않는 경우는 하드디스크 아래의 컨트롤러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동일한 하드디스크가 없다면 컨트롤 보드를 이식해서 테스트 해볼수 없기 때문에 업체에 믿고 맡기는수 밖에 없다. 데이터 복구든 아니면 무상수리로 보내더라도 말이다. 만약 2개를 샀다면, 이러한 문제는 해결된다. 게다가 하드디스크의 보드가 리비전이되면 이식을 하더라도 정상적으로 데이터를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된다. 이 컨트롤러 안에는 하드디스크의 세부 정보등이 있기 때문에 사용이 가능하다하더라도 안의 데이터는 보이지 않고 포맷하라는 메시지가 나오게 될 확율이 높다. 필자도 경험이 있기 때문에 말이다... 그래서 가능하면 동일한 하드디스크를 2개 또는 그이상 구매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필자는 이번에 기존 제품과 다른 회사 제품으로 1개만 샀다. 담부턴 NVME로 바꿀꺼기 때문에 말이다. 

     

     

    2. 하드디스크 A/S 받기전에 해야할 일

      야튼 데이터는 상관없이 무상서비스 기간이라 하드디스크를 교품(새것 또는 리퍼)받기 위해서 하드디스크를 택배로 보내려면 고민해야되는게, 데이터를 확실히 지워야 된다. 단순히 윈도우에서 포맷 하는 것으로는 충분히 복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국방부 보안훈령에 보면 저장매체의 재사용 항목이 있었던것으로 기억나는데 말이다. 어쨋든 군에서도 다시 사용하려면 최소한 다음과 같은 절차를 거치게 된다. 

     

    (1) 하드디스크 전체를 0으로 초기화

    (2) 다시 전체를 1로 초기화

    (3) 마지막으로 전체를 랜덤으로 초기화

     

      이렇게 3가지 단계의 초기화를 거쳐야만 저장 미디어를 다시 사용할 수 있다. 필자는 시게이트 4TB를 현재 PC에 물려 0츠로 초기화 하고 있다. 이거 끝나면 1로, 그리고 랜덤으로 초기화 할 건데... 윈도우에서 이렇게 처리할 수 있는 툴을 찾을수가 없었다. 물론, 정성이 부족해서 일수도 있고 또한 필자의 밥벌이인 리눅스에서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이다. 

     

     

    3. 하드 디스크 초기화

      리눅스를 이용해서 하드디스크를 초기화 하도록하자. 

    3.1. 준비물 및 연결

    3.1.1. 리눅스 또는 윈도우가 설치된 PC

    3.1.2. SATA to USB 연결 장치 

      SATA형 SSD또는 일반 하드디스크, NVME에 맞는 USB 외장형 컨버터 등을 이용하거나 또는 시스템에 직접 연결해서 진행한다. 물론, NVME의 경우 마더보드에 따라 추가하는게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므로 그런경우 NVME 외장 케이스등을 이용해서 외장하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진행한다. 

     

    3.2. 하드디스크 초기화

    3.2.1. 하드디스크 전체를 0으로 채움

      일반적으로 하드디스크를 시스템에 물리면 아래와 같이 나오거나 또는 특정 이름을 가진 형태로 나올수 있다. 필자는 직접 물려줄 상황이 되지 않아서 USB를 이용하여 연결하였다. 그리고 sdb라는 이름으로 하드디스크가 확인되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이 dd 명령을 이용하여 초기화를 진행할 수 있다. 

     

      아래의 명령에서 zero는 0을 반환하는 노드이며, 출력은 /dev/sdb를 지정하였으므로, 하드디스크의 마스터부트 레코드를 포함하여 0으로 가득채우는데, 한번 채울때 마다 4MByte  크기로 덮어쓰도록 하였다. 

     

    # sudo dd if=/dev/zero of=/dev/sdb bs=4M status=progress

       

    필자는 VMware에서 리눅스로 실제 포맷을 진행하였다.

     

    3.2.2. 하드디스크 전체를 1로 채움

      스크립트 반복 또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사용하는 방법 이외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나중에라도 좋은 방법이 있으면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다. 

     

     

    3.2.3. 하드디스크 전체를 랜덤으로 채움

      난수 발생을 위한 노드인 /dev/urandom을 이용하여 연결된 하드디스크 sdb를 초기화 한다.

    # sudo time dd if=/dev/urandom of=/dev/sdb bs=4M status=progress

     

    status를 없애면 초기화 상태 확인이 어려워 불편하다. 그러니 꼭 써주자.

     

     

    4. A/S 보내기

    4.1. 초기화

       앞에서 다룬 초기화를 통해, 내 데이터가 유출되는 것을 먼저 처리한다.

     

    4.2. 택배발송

    4.2.1.  구입처 확인

      보통 A/S를 보낼때 본인이 구입한 구입처를 통해서 A/S 요청을 할수도 있겠지만, 보통 인터넷 매장에서 구매한 경우 이러한 서비스를 포함하지 않으므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한 거고, 그에 따라 A/S도 본인이 직접 신청하고 보내야 한다. 필자의 경우에는 하드디스크를 단품으로 구매하였기 때문에 포장지에서 흔히 정품인증 스티커를 붙혀뒀고, 확인해 보니 PC-Direct 되시겠다. 따라서 PC-Direct 에서 A/S 관련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PC-Direct의 보증내용... 일반하드(바라쿠다)의 경우 2년간 A/S가 된다.

     

    4.2.2. 택배발송

      택배를 보낼때는 특정 등록이후 보내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업체의 경우 회원가입이후 먼저 등록을하고 보내야 되는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A/S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좋다. 

    우선 택배로 잘보내면 되는듯하다.

     

      필자와 같이 증상이 애매한 경우 A/S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그런경우 애매해지만 그래도 계속 써야될 수 있으므로 배송중 파손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포장한다. 그리고 발송하고, 배송번호(송장)은 잘 보관해 두자. 빠른 처리가 안되는 경우 나중에 보낸사실 자체를 잊어버릴 수가 있기 때문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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