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잇섭이 한번 다뤘었던 아이템인데... 필자도 12000원대에서 구매가능하다고 해서 가봤지만 이미 비싸져서 패스 했다가, 최근 S21 구매시 받았던 고속 충전기 박스를 최근 오픈해서 써보니, 급할 때는 정말 괜찮은것 같았다. 그리고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2대의 노트북도 PD충전을 지원해주고 있기에 고민하다가 2개를 구매해 보았다.
그리고 며칠 기다리자 두둥!!! 생각보다 일찍왔다 주문하고 2일 걸린것 같은데...
모델명 : QM06502-K
조금 비싸지긴 했지만, 두 노트북에서 사용할 수 있다면 회사와 집 모두 해당 충전기를 사용하게 된다면 편리하겠다 생각하고 2개를 구매하였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들고 다닐꺼도 하나 더 살껄 했다는 생각을 해본다. 필자가 처움 QCY를 쓴게 이어폰 부터였는데, 그 뒤로 헤드셋, 충전기 까지.. 정말 많은 걸 만드는 회사이다. 물론, 헤드셋의 경우 그렇게 좋다는 생각은 안들지만 그래도 만원 초반대에 구매한 귀마개라 생각하면 정말 괜찮다는 것이다.
1. 박스개봉
포장지를 뜯어내고 나면 박스가 나온다. 필자는 검정색으로 샀다. 때 타는거 싫으니까 말이다.
2. 구성품
우선 충전기에는 별도의 케이블을 제공하지 않는다. 따라서, 구매자가 알아서 65W를 지원하는 케이블을 구매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저가 케이블을 이용해서는 핸드폰 고속 충전 또는 노트북 충전이 어려울 수 있으니 주의 해야하고, 해당 와이엘사이언스 오픈마켓 매장에서 함께 판매하는 케이블은 파손 우려가 있으니 별도로 구매하는게 좋겠다.
어쨋든 내용물은 설명서 충전기가 전부이다. 부실할 수 도 있겠다 생각되지만, 삼성 45W 충전기도 충전기만 들어있었다. 그리고 별도로 구매하려면 3만원은 족히 넘어가는 가격이고, 65W에 1만원 대면 가성비는 미친거 맞고, 성능만 장시간 유지된다면! 단연 초 가성비 맞는거다.
3. 충전기 스펙
충전기는 2개의 포트를 제공한다. 각 포트는 다음과 같이 동작한다.
1) C타입 포트 단독 사용시 : 65W Max
2) A타입 포트 단독 사용시 : 18W Max
3) C/A 동시 사용시 C포트 : 45W Max
4) C/A 동시 사용시 A포트 : 12W Max
- 실제 두 포트를 사용햇을 때, C포트는 고속충전으로 동작됨을 확인했다.
- 삼성 45W 충전기를 두포트로 사용할 때는 당연히 C포트가 고속충전 모드로 동작하지 않았다.
4. 실제 표기된 스펙
박스에 표시된 스펙은 다음과 같다. 구매하실 독자께서는 확인하고 구매하시면 되겠다. 물품 수입 및 판매에 따른 최소 인증인 KC인증도 받아놨으니 그나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겠다.
5. 후기
최근 핸드폰이 충전되어있지 않은 상태로 일어나 출근준비하다가 20%도 안되는 상태에서 대중교통을 탄 적이 있다. 그나마, 전기버스나 광역버스에는 충전 케이블이 있어서 충전하면서 갈수 있었는데 그렇지 못한 상태에서는 난감 했을 것 같다. 30분 정도만에 준비하고 나와야되는데 일반 충전기로는 힘들고, 보조 배터리도 충전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라면 더더욱 난감해진다. 평상시에는 그다지 못느끼다가 이런 상황이 발생될 때 고속 충전기는 정말 요긴하게 사용된다. 30분이면 그래도 핸드폰 배터리 절반 이상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근 보조 배터리 크기를 줄였다. 회사와 집에서 모두 고속 충전을 할 수 있으니, 출근 또는 퇴근하기 30분전에만 배터리 상태를 확인한다면 핸드폰을 출퇴근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을 정도 까진 충전이 가능하니까 말이다. 게다가 출장 갔다가 노트북 어댑터 안가져왔을 때 느리더라도 충전이 된다면, 자기전에 충전을 할 수가 있다. 실제 필자가 그러한 상황에서 충전기가 없어서 정말 고생한 적이 있는데, 최근 노트북은 PD충전은 대부분 지원하니까 충전기 하나만 들고다녀도 노트북과 핸드폰에서 모두 쓸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혹시나 중국 산이라 불안하다 생각되시면 조금 기다려보시라, 필자가 3개월 지나서 업데이트를 한번 하도록 하겠다. 필자가 QCY를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구매하고 3년은 정말 잘 쓴것 같다. 이어폰도 그렇고 헤드셋은 2년째고 말이다. 국산 구매해도 뽑기 제품들 샀다가 낭패를 본적도 번번히 있는 편이고, 그나마 유명 유튜버나 블로거들의 후기도 있었다. 물론, 그걸 모두 맹신하는건 좋지 않을것 같으니 직접 당해보는 수 밖에...
오늘도 용돈 생활자는 힘겨운 하루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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