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지인 자전거의 버틈 브라켓을 교체하면서 문득, 한번 정리를 해서 올려둘까 생각이들어 작성한다. 

     

      혹시나 버틈브라켓을 구해하지 않았거나, 구매는했는데 오픈하지 않았다면, 정품 파츠가 맞는지 확인하고, 정품이 아니라고 판단된다면 빨리 환불하고 정품을 구매하기 바란다. 오픈마켓에서 구매했다면,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면 좀더, 도움이 될 수 있다. 

     

         [구매주의] 생활차/유사 MTB 버틈브라켓 (BB-UN101) : https://makeutil.tistory.com/272

     

      필자가 이전 게시물에서 자전거를 직접 수리를 시작한 이유를 언급했던 적이 있었던것 같다. 이유는 아주 단순하다. 지방에서 타이어 펑크패치(땜빵)하는데 2006년 기준으로 1천원이고, 비싼데 가도 3천원 정도였는데, 회사를 자출하다 타이어 펑크가 났는데, 펑크패치 비용 2만원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고, 교체비용도 2만원이라고 해서 교체를 받은 적이 있었다. 필자는 가난하니까, 매번 펑크가 날 때 마다 2만원씩을 주고 고칠수가 없었다. 그래서 펑크패치 부품사고, 이런저런 부품을 사서 직접 수리하기 시작했다. 물론, 당시 자전거 도난후 막타려고 구매했던 9만 8천원짜리 자전거는 필자의 분해연습과 출근을 책임지다가 2년 반만에 폐차되었다. 

     

      그런다음 시간이 조금흘러 어느샌가 미캐닉이라는 단어가 흔하게 사용되고, 자전거 샵에서 표준공임이라는게 도입이 되었다. 물론, 동네 자전거방에서는 그렇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자전거 샵이 전문적인 수리를 받거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어 한동안 많이 애용했다. 다시 몇년이 흐르고, 가게에 붙어있는 글을 봤는데... 

     

    "본 매장 판매제품 이외에 A/S를 하지 않습니다."

     

      충격적이었다. 필자는 핸들 커팅도, 디스크 브레이크로 인한 페이싱(절삭)도, 림빌딩도 모두 그 샵에서 다했었는데, 다행히 핸들 커팅은 계속해주시는것 같은데, 이제 안간지도 5년이 넘어서 매장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제 자전거를 수리하는게 힘들어졌다는 이야기다. 해당 매장에서 구매하지 않았거나, 구매 했더라도 공임비를 다 맞으면 비용이 상당히 나온다. 분해할 때 비용 + 조립할 때 비용 + 교체비용 + 부품비용 이렇게 더하면 단순 수리로도 몇만원은 그냥 나오니까 말이다. 동네 매장에서는 고치지 못하는 것도 많고, 원인분석도 못하는 분도 계시고, 자전거 바꿔야 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더러 봤다.  

     

    뭐 어쨋거나, 돈을 가장 아끼면서 자전거를 오래타는 방법은 역시 자가수리 밖에없다는 결론을 일찌감치 내고, 2008년 이후로는 웬만한 것들은 자가 수리를 하여 절약하며 타고 있다. 아낀 돈으로는 필자 입장에서는 비싼 타이어로 플렉스하면서 말이다. 

     

      간단하게 본 문서에서 사용되는 용어에 대한 정리를 먼저 해보면 다음과 같다. 필자가 아는 용어가 실제 사용되는 용어와 다를 수 있으니 말이다. 다르게 사용하더라도 이해해줬으면 한다. 

     

     

    1. 버틈 브라켓 

      버틈 브라켓은 크랭크 보통 페달리 달린 톱니쪽 의 중심 축에 들어가서 페달을 회전할 수 있도록 해주는 브라켓이다. 방식도 몇가지가 있긴한데, 완전 저가형은 항가방식(사각 고정대에 볼베어링과 뭉치로 구성된... 사실 예전 동네 자전거 방에서 그렇다고해서 필자도 그 단어로 알고있다.)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지금은 카트리지형 바텀브라켓도 저렴이들은 비싸지 않아서 웬만하면 철티비도 카트리지 타입의 브라켓을 사용하고 있다. 

     

    사각 BB-UN300

     

     

     

    일체형으로 되어있으므로, 자전거 페달을 돌리는데 우지끈거리는 소리가 심하게 난다면, 해당 부품을 교체하여야 한다. 이러한 버틈 브라켓은 항가, 카세트, 엑슬방식등 여러가지가 있으며 자전거 종류나 가격에 따라서 가격이 많이 차이날 수 있다. 현재 확인한 바로, 저가형 자전거에는 사각 BB를 사용하는데, 가성비로 가장 괜찮은 제품은 시마노 BB-UN300일것 같다. 최저가 18000원에서 21000(정품박스 확인)원 정도면 구매가 가능하다. 

     

      MTB에서 저가형 BB는 대부분 사각BB라고 해서 위의 그림처럼 4각 홈이파진 크랭크암이 채결된다. 조금더 비싼 제품은 옥타링크라하여 좀더 힘이 균등하게 들어갈 수 있도록 8방향으로 채결되는 BB도 있다. 

     

    옥타링크 BB-ES300

     

     

      더 자세한 것은 필요할 때 더 작성하도록 하겠다. 필자는 생활차 전문이므로 당연히 사각 BB를 쓴다. 왜냐면, BB를 바꾸면, 크랭크, 페달 모두 통채로 바꿔야하는데 필자는 그러한 돈이 없다. 용돈 생활자니까.

     

     

    2. 수리도구 소개 

      부품을 구매했다고 수리되는 것도 아니고, 몽키나 스페너가 있다고 수리되는 것도 아니다. BB를 탈거하고 교체하기 위해서는 탈거와 교체를 위한 도구가 필요하다. 

     

    2.1. 크랭크 암 탈거

      크랭크 암을 빼내는 도구이다. 크랭크암은 BB의 사각형 홈에 맞춰서 껴져있고, 조립할 때 페달의 나사를 조여서 완전히 밀어넣는 구조로 손으로는 아마도 절대 뺄수 없다라고 생각한다. 

     

      페달 탈거도구는 페달을 고정하는 픽싱볼트 제거 및 삽입, 페달 탈거 기능을 가지고 있다. 아쉽게도 필자는 명칭을 잘 모른다... 그냥 크랑크 분리공구로만 알고 있다. 

     

    크랭크의 홀에 이녀석을 돌려 끼고, 뒷쪽을 몽키로 돌리면 안쪽 은색 핀이 BB에서 크랭크암을 밀어낸다.

     

     

    2.2. 카트리지 탈거 도구 

      앞서  BB의 사진을 보면 좌우측에 나사선이 보일것이다. 좌측은 분리가되고, 우측은 전체 카세트와 고정되어있다. 따라서 BB를 빼낼때 나사의 역방향으로 돌려서 빼도록 되어있다. BB는 옆에서보면 표준형으로 톱니 구조로 되어있어서 카트리지 탈거도구를 꼽으면 딱 맞게 들어간다. 아래의 그림을 보면 알수있듯 BB의 측면은 아래의 도구가 들어가서 꽉 물리도록 되어있다. 또한 가격에 따라 손잡이가 있는 모델과 채결부만 있는 도구도 있는데, 채결부만 있는 도구는 채결후 몽키스페너를 이용해서 잡고 돌려야 된다. 어떤도구를 사용할지는 직접 결정해야되는데 필자경험상 둘다 있으면 정말 편하다. 

     

      처음 배울 때는 그냥 채결부만 있는 도구를 사용했다. 요즘에는 녹슨상태가 아니면 핸디형으로 풀고, 이녀석으로는 풀리고 난 이후 손으로 돌아갈 때쯤, 살살 돌리는 용도로 쓰면 정말 편리하다. 

     

     

     

     

     

    2.3. 몽키스페너

      오랫동안 방치된 BB는 녹 때문에 탈거하기가 힘들다. 따라서 탈거 도구를 쓰더라도, 큰 힘이 들어갈 수 있도록 큰 몽키 스페너가 필요하다. 필자 경험상 350mm 이상의 몽키 스페너를 추천하고, 작은 몽키스페너도 있으면 더 편리하다.

     

     

     

     

    2.4. 기타

       드라이버 세트나 렌치세트등, 페달 타입에 따라 추가 공구를 알아서 준비하여야 한다. 픽싱 볼트가 육각 너트 타입인 경우도 있고, 육각 렌치를 이용하여 탈거하는 타입도 있다. 드라이버는 커버 플라스틱이 있을 때, 커버를 빼내기 위해서 필요할 수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자전거 수리에는 드라이버와 렌치가 필요하다. 필자는 귀찮아서 멀티툴을 사용하기도 한다. 

      1) 렌치 세트

      2) 드라이버 

      3) 구리스 

     

     

     

    3. 교체작업

      대부분의 전자제품이던 뭐든 분해 이후 조립은 조립의 역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3.1. 크랭크 분리

      크랭크를 분리하기 위해서 크랭크 중심에 있는 픽싱 볼트를 제거해야된다. 일부 자전거는 플라스틱 캡으로 막혀 있는데, 그걸 뜯어내면 복스렌치를 이용해서 풀수 있다. 일주일전에 교채했던 BB-UN101이 렌치로 풀수있도록 되어있는 픽싱 볼트로 되어있어 아래 그림과 같은 모양새다. 저가형 자전거들은 대부분 육각머리 볼트로 되어있었다. 

     

     

    그래서 준비물에 육각렌치세트가 있어야 된다고 한거고, 그럼, 육각 머리 볼트라면 복스렌치가 있어야 된다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필자가 준비물에 기록해둔 크랭크암 분리도구의 은색 뒷쪽이 육각 머리 볼트를 풀 수 있는 복스로 구성되어있어, 홀에 끼워 넣은다음 몽키스페너로 잡고 돌리면 풀린다. 

     

      픽싱볼트가 제거 되고나면, 크랭크 분리도구의 나사를 홀에 돌려서 넣는다. 주의점은 수평으로 잘 돌려서 넣어야된다. 어긋나서 들어가면 크랭크 암을 바꾸어야 되는 불상사가 발생될 수 있다. 그렇다면 잘 넣는 방법을 설명해드리도록 하겠다. 

     

      1) 픽싱볼트 탈거

     

      2) 홀 내부를 키친타올을 이용해서 닦는다

     

      3) 그리스(윤활제)를 살짝 발라준다.

     

      4) 분리도구를 수평으로 가능한 힘을 빼고 살살 돌려서 끼워준다.

           => 막힘없이 5-60mm 정도를 들어갔다면 사실상 클리어다.

     

      5) 살살 넣는도중 더 들어가지 않는다면 힘으로 돌리지 말고 다시 빼서 나사산을 확인한다.

           => 제대로 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 힘으로 돌리면 나사산이 뭉개져서 크랭크 암 교체를 알아봐야된다.

     

      6) 분리도구의 검은색 부분의 대부분이 들어갔다면, 작은 몽키로 적당히 더 돌려주면 되겠다.

           => 사용하던 분리도구쪽 나사산이 뭉개진 상태라면, 가능하면 재구매 후 작업하길 권한다. 망할 수 있다.

     

    크랭크 분리도구는 복스렌치와 크랭크 분리기능이 통합되어있다.

     

      7) 몽키렌치를 이용해서 은색부분을 돌려주자. 그러면 크랭크를 눌러서 크랭크암을 이격시키게 된다. 분리가 되었다면 크랭크가 떨어진다. 대충 치워도고, 반대쪽도 동일하게 작업하도록 하자. 

    수평이 되도록 잘 조정해서 돌리도록 하자.

     

     

    3.2. BB 탈거

      다음은 BB를 풀 차례다. BB를 풀기 위해서는 전용공구가 필요하다. 

    1) 방향은 왼쪽 커버쪽 부터지만, 특별히 순서를 가리지 않는다. 분리할 측면에서 도구를 BB에 맞춰서 돌린다. 돌리는 방향을 모르겠다면, 새로산 BB를 풀어서 뭉치쪽 방향을 확인하면된다.

     

     

    2) 어느정도 풀렸으면, 작은 분리도구를 이용하여 손으로 돌리면 편리하다. 없으면 기존 도구로 그냥 풀면된다.

     

     

    3.3. 청소 및 윤활제 도포

       프레임내부의 나사산이 망가졌는지 한번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그래야 어느정도 세기로 BB를 돌려서 끼워넣어야 할지 또는 자전거를 버려야 할 시점을 예상할 수 있다. 슬프겠지만...

    1) 양쪽 모두 풀고, 기존 BB를 제거한 다음에는 청소를 해주어야 한다. 

      헝겁이나 키친타올을 이용해서 기존 윤활제와 녹등을 제거한다. 

     

     

    2) 윤활제 도포

      녹방지를 위해서 윤활제를 발라준다. 살짝만 해주면되는데. WD40같은 방청유가 아니라 구리스를 발라야 된다. 

     

     

    3.4. 교체

      이제 새로운 BB를 장착해주면 되겠다. 

    1) 윤활제 도포

      새로 구매한 BB를 꺼내서 윤활제를 도포한다. 살짝만 해주면 된다. 

     

    2) 장착

      장착할때는 손으로 돌릴 수 있는 만큼 넣어준 다음 돌리면 되겠다. 이때, 분리도구 헤드만 있는 녀석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원형이라서 장갑을 껴도 어느정도 밖에 안돌아가서 렌치나 분리도구를 이용해서 다시 결합하는데 시간이 좀더 소요되기도 하고 허리도 아프고.. 귀찮고..

     

      여튼, 장착이 완료되면 반대쪽도 동일한 방법으로 장착하면된다. 

     

     

    3) 채결완료

      정상적으로 들어갔다면, 도구를 이용해서 완전히 채결한다. 이때 힘을 심하게가아닌 적당히 줬을 때 돌아가지 않을 정도 까지 잠궈야 한다. 토크렌치나 이런걸 이용할 수 없으므로 말이다. 느낌으로 비유하자면 이악물고 두선으로 돌리는 정도가 아니고, 한손으로 돌렸을때 꽉물릴 정도이다. 죽도록 세게 고정하면 나중에 교체할때 죽도록 돌려야 된다는점 만 기억해두자. 이런 부분은 설명하기가 좀 난해하다. 반대쪽도 마찬가지로 고정한다.

     

      다만 BB-UN300의 경우 반대쪽엔 파란색 록타이트가 발라져있다. 따라서 잠그는데 더 많이 힘이들어갈 수 있다. 조심할 부분은 살살살 밀어넣을 때 잘 밀어넣지 않으면 내부 나사산이 망가질 수 있으니 반드시 살 밀어 넣었는지, 삐딱하게 들어가지 않았는지 확인한 다음 록타이트 부분이 프레임에 들어갈 때부터 힘을 줘서 고정시켜야 된다. 

     

    4) 마지막으로 분리되어있던 크랭크를 새로운 BB의 사각형 고정핀에 꽂아주고, 픽싱볼트를 채결한다. 

      이때 픽싱 볼트도 크랭크 분리도구를 이용하거나 렌치를 이용하겠지만, 한손으로 힘줘서 돌렸을 때 돌아가지 않는 정도로 돌려주면된다. 그러면, BB의 사각형 홈에 크랭크가 달라붙는 것을 볼수 있다. 

     

     

    4. 정리

    4.1. 전체 비용

       1) 시마노 BB-UN-300 : 24000 (택포)

        2) 크랭크분리도구 : 7000 (택포, 다 회 사용)

        3)  BB분리도구 : 9000 + 16000 (택포, 다회 사용)

        4) 몽키스페너 : 3000 (다이소) + 28000

             (택포, BB분리도구 핸드타입을 사용한다면, 250mm 이하의 몽키를 이용해도됨)

        5) 윤활제 : 보통 1~3만원 (택포, 다회사용 : 필자가 사용한 그리스는 비싼 구리스임)

     

      합계, 평균치로 계산했을 때, 교체품 및 도구 전체 포함해서 10만원 정도 소요된다. 또한, 택배비는 묶음이되면 줄일 수 있고, 특정 금액이면 택배비는 생략될 수 있다. 

     

    4.2. 마무리...

      처음에 고생은 하겠지만, 경험과 도구가 쌓였다. 샵에갈거 한두번 아끼면 도구가 생기는데, 굳이 직접 수리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다만, 카본 프레임등 비싼 자전거를 타시는 독자께서는 그냥 구매한 샵을 이용해서 수리하기 바란다. 카본은 필자가 다루지 않는다. 잘못되면, 아휴.. 

     

      이렇게 공구들이 모여서 지금 필자의 공구는 회사와 집에 각각 1세트 또는 교체품등이 준비되어있다. 일전에 대략 계산해봤는데, 구매한 도구 다 합치면 60만원은 되는것 같다. 림빌딩용 돌돌이하고 텐션미터는 왜 비싼지 모르겠는데, 연습했지만 확실이 맘 처럼 안된다. 그런데 사실 요즘 완성림이 잘 나와서 간혹 삐뚤어졌을 때 맞추는 용도로만 쓰고 있다. 아깝게 스리..

     

    암튼, 사용했던 공구 잘 챙기시고, 키친타올등으로 묻은 기름 모두 제거하시고 잘 보관하면된다. 그리고 이건 사진을 넣지 않았는데, 분리하는 도구를 쓰다보면 손이 튕겨져 나가는 경우가 있다. 그런경우 간혹 손등이나 손가락을 다칠 수 있으니 반드시 작업용 장갑을 끼고 작업하기 바란다. 

     

      자. 이렇게해서 BB를 교체해봤다. BB는 페달링의 느낌을 상당히 많이 좌우한다. 따라서 좋은 제품일 수록 장거리를 달렸을때, 다리의 피로도를 잡아주는 역할과 속도를 내는데도 어느정도 역할을 한다. 그래서 좋은녀석을 쓰면 쓸수록 기부니가 좋다.

     

      다음에 뒷쪽 스프라켓이나 부품 교체할 때마다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다. 분명 누군가는 필자에게 수리해달라고 할테니까 말이다. 아. 참고로 항가형 BB도 카트리지 BB로 교체가 가능하다. 특정 자전거 모델은 안되는 것도 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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