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필자가 제일 테스트 해보고 싶었던, USB C 타입허브이다.
필자는 어러개의 기능을 가진 iptime 제품을 하나 가지고 있다. 물론, 맘에 들지 않는다. PD기능이 있어도, 해당 허브를 통해 전원을 공급받는 상태에서 노트북 어댑터 전원을 끄면, 노트북이 완전 방전되는 경우가 간혹 발생한다. 다시 말해서 PD 전원이 차단되면, 노트북 전원을 이 허브가 땡겨가는데.. 아효.. 그래서 4-5일 지나서 노트북을 열어보면 배터리가 많이 빠진것을 볼 수 있다. 심지어 일주일 넘게 있다가 켜면 전원이 안켜진다. 레노보의 저렴이 싱크패드인 E15가 CType의 충전만 지원하기 때문이며 그마저도 하나의 포트 밖에 없어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래서 해당 노트북을 12세대 i5로 바꾸고, 레노보는 집에서 간단한 글을 쓸때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원래 셋탑용 노트북이 고장난줄 알았는데.. 고장이 아직 나지 않아서... 덕분에 노트북 부자가 되어버렸다능..
1. 사용용도
회사 노트북에 남아도는 C Type포트에 마우스 및 키보드 용으로 이용하고, 개인물품인 오리코 USB 허브를 집으로 가져오기 위함. 품의서 쓰는게 너무 귀찮아서.. 쯧..
2. 가격
천냥 마트가격으로 2천원인데, 광군제 할인 10% 받아서 1800원... 국내에서 이 가격에 C-Type 4포트 허브가 가능이나 한가? 택배비도 3000원 넘을텐데 말이다.
구매한 천원 마트 가격은 아래와 같다.
그러면, 원래 가격은..
국내에서 동일한 제품을 찾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국내 가격은 생략한다.
3. 성능
디자인은 딱히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제품은 USB-C Type과 USB 3.0타입 두가지가 있다. 자. 그런데 말이다. 제목을 보면 알겠지만 USB 3.1이라 했겠다. 그래 그거 빼고 그냥 USB 3.0 기준의 속도 까지는 아니지만, 허브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와 사용했을 때 성능차를 한번 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필자는 노트북에 USB 3.0으로 직접 연결해서 시험하고, 이후 알리발 저가형 USB 허브를 이용해서 시험을 해본다. 그래서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를 다운로드하여 PC에 설치하였다.
3.1. 테스트 환경
막굴리는 AMD 세잔 기반의 검딩이 싱크패드 E15에서 오리코 NVME 외장 케이스에 해당 제품에 포함된 USB-C/3.0 케이블을 이용했고, NVME는 삼성제품(PCI 4.0지원하는 B2B NVME)이다.
3.2. 테스트 결과
1) 노트북에 직접 연결시
USB-C로 연결한게 아니니 NVME라고 빠르다고 생각하지말고 적당히 USB 3.0으로 처리되었다고 고려한다.
결과는 아래와 같다.
2) 허브를 노트북에 연결하고 외장 NVME를 허브에 연결 후 포트 1번 사용
... 불량이다...
3) 허브를 노트북에 연결하고 외장 NVME를 허브에 연결 후 포트 4번 사용.
... 인식 자체가 되지 않는다..
4. 아쉬운점
불량이니 아쉬운점이라기 보다 좀 어이가 없는데... 사실 가격을 보면 그럴만도하다. 다만, 2000원이니 구매했지 아니면 구매조차 안했을 거다. 왜냐면, 케이블 커넥터가 앞뒤로 흔들려서 쓰다보면 끊어지는 경우가 발생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서 오래 쓸 물건은 아닌것 같다고 할려고 했는데...
5. 마무리
사실 2000원 정도에 3.0 정도만 되어도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IT쪽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국내에서도 USB 허브로 사기친 중국제품들 많이 가져다 팔았다. 첫번재 포트만 3.0 또는 3.0 포트 색인데 실제로는 2.0, 8포트인경우 4개는 3.0, 나머지 4개는 2.0등... 그래서 어차피 키보드와 마우스만 연결할 생각정도로 구매해봤는데 아쉽게 되었다.
반품이 더 귀찮으니 나중에 분해해서 내부나 좀 봐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이만 마치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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