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지금까지 사상 최대의 불량품을 받았다. 

     

    제목은 어그로고... 우산이니까 따로 설명할 필요는 없긴한데... 어쨋거나 회사 사람들이 다 웃었다. 

     

    필자는 알리 물품은 회사에서 받는다. 왜냐면, 영어주소 적기 귀찮은데 명함에 있으니~까.

     

     

      본 게시물은 알리의 폐혜를 이야기 하는것이 아니다. 최종적으로 필자가 본 게시물에서 이야기 하고 싶은 내용은, 우산을 시킬때는 여러개를 우산만 시켜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알리는 최소 개수는 채워야 할인이 되니까 말이다.

     

      최근 비도 몇번 오고한데, 우산이 없어서 난감할 때가 있고, 다른 사람이랑 같이 쓸려면 조금 장우산 또는 고올~프 우산 또는 파라솔 우산이 필요했다. 그래서 알리에서 물건 주문할게 있어서 함께 주문했다. 이번에는 좀 쎄했던게...

    7일배송이었는데 14일 걸렸다. 이렇게 늦게 올때는 말이다. 어딘가 구르고 구르고 구르고 해서 오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걱정 했는데.. 

     

    1. 구매물품

       빨간색으로 테두리를 넣어서 불량임을 표시하였다.  사진이나 내용으로 봤을 때, 단단해보였고, 우산도 상당히 커서 성인 2명 정도는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크기인데, 3000원!

     

      사실 평점이 4.4라서 긴가 민가 하긴 했는데 말이다. 그래도 많이 팔았으니, 4.4점이라도 일반 4.4는 아닐거라고 생각 했다.  뭐 3000원 이니까. 우선 가격은 천냥마트 가격이 아니고, 일반 가격임. 

     

     

    2. 개봉기

      개봉기..라.. 아주 큰 비닐에 여러가지 물건들이 담겨서 왔다. 그리고 드디어 필자는 카타나를 만날 수 있었다. 

    2.1. 제품포장

      일본도 답게 나이키 스럽다. 양쪽 고정두껑은 둘다 봉지 안에서 굴러다니고 있었다.

     

    2.2. 구성품

      구성품은 우산이다. 그래.. 우산이다.

     

     

    2.3. 펼쳐보기 

      우선 우산으로서의 기능은 못할 것 같다. 

     

     

    2.4. 재질

      우산대는 두껍지만 생각보다 얇은 원통이었다. 생각보다 잘 구부러질 것 같고, 운산대나 나머지 부분은 그런데로 괜찮았는데, 우산천이 최근 다이소에서 보이는 4-5000원짜리 재질과 유사하다. 비닐도 아니고 천도아닌 조금 반질반질한... 개인적으로는 불호이지만, 방수만 잘 된다면 뭐 나름 3000원에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3. 알리에서 우산 구매팁과 결론

      사실 이 문제는 알리의 문제가 아니라, 배송중 발생하는 문제이다. 사실 국내에서 배송했을 때, 요즘은 좀 덜하지만 예전에는 흔하게 있었던 일이다. 단지 알리에서 샀다고 이런 불량이 왔겠는가, 제대로 받은 사람이 더 많으니까 말이다. 필자는 그냥 버릴까 하다가 고객센터에 연락을 했고, 사진을 올렸다. 

     

    3.1. 우산 구매팁

      알리에서 처음으로 환불받았다. 어쨋든, 혹시나 나중에 보내라고 할까봐 안버리고 가지고 있다. 필자가 알려주는 팁은 천냥마트는 최소 몇개이상 구매해야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비슷한 크기의 우산을 여러개 구매하면 저 원통을 한번에 묶어서 보내기 때문에 파손에서 조금더 안전할 것 같다. 

     

      만약 여러 크기의 제품을 시킬거면, 접이식을 사라. 접이식도 3~5000원 정도면 된다. 

     

     

    3.2. 왜 카타나라고 어그로를 끌었나?

      회사 동료들이 모인데서 칼처럼 뽑았더니.. 카타나냐고 놀린다. 필자가 어렸을 적에는 토룡섬, 구두룡섬, 천상용섬을 배워 볼려고 했는데 말이다. 아.. 역날검.. 검은흉기 검술은 살인술... 아.. 

     

     

    3.3. 결론

      결국 환불받았지만, 우산이 필요한건 어쩔 수 없다. 다음에 자동 접이식 우산으로 한번 다시 도전해 볼 생각이다. 그리고 알리 고객센터 환불의 경우, 명확하면 그리 어렵지 않게 환불이 되었다. 고가가 아니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경험삼아 환불해봤는데 3일만에 입금되었다. 

     

      암만 생각해도... 우리나라 소매는 어려워 질것 같다. 근데 필자처럼 가난한 용돈 생활자는 알리를 끊을 수가 없다. 왜냐면, 똑같은 케이블 국내들어오면 인증을 받고 하느라 비용도 들어가고 해서 가격이 비싸지는 문제로 인해 피해를 많이 본다. 필자는 회사에서 구매하는 제품은 가능하면 국내에서 파는 제품을 이용하고있다. 비싸도 국내 공식 수입사등을 이용한다. 세금계산서 문제도 있고, 필자 용돈은 아니니까.. 일하는데 필요한 거니까...

     

      야튼, 굳이 알리로 도배하지말고, 국내에서 살것들은 국내 마켓을 이용해야겠다고 생각해본다. 그래도 아직까지 필자는 네이버에서 주로 많이산다... 이번 해루질 장비들, 가슴장화, 도구... 모두 말이다. 그런데.. 집게는 알리에서 똑같은거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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