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포스팅된 필자의 옛날이야기에 이어 PC 출장 수리 받기전에 확인해야될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수리를 받기 전에...

    1.1. 컴퓨터 구매 영수증 찾기 

    1.2. 인터넷에서 구매한 것이라면 상세 스펙까지 표시된 영수증이 좋다.

    1.3. 사이드 커버 분해해서 내부 부품 촬영해두기

    1.4. 수리기간 알아두기

      보통 조립PC의 경우 A/S기간은 부품마다 다르다. 따라서 제조사별로 A/S간을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1) PC 메인보드 : PC사이드 커버를 제거하면 가장 큰 전자기판이다. 해당 기판에 여러 부품이 꽂혀진다.

        메인보드의 경우 보통 2년 무상 1년유상이 대부분이다. 

     

      (2) RAM : 메인보드에 붙혀지는 메모리 모듈이다. 

        유통채널 기준으로 보통 1년간 무상수리가 된다. 하지만 구매처에 맡겨서 확인하는 절차가 까다롭긴하다.

     

      (3) CPU : 인텔의 경우 보통 3년인데, 벌크(박스로 판매되는것이  아닌)제품은 1년으로 제한된다.

         예전(2002)에는 CPU를 A/S 맡기면 2달정도뒤 DHL로 박스가 배송되었다. 최근에는 유통체널에서 1:1교환을 해준다고 알고있다. 일반적으로 CPU가 고장나는건 드문일이라..

     

      (4) VGA : 디스플레이카드는 국내유통제품이면 보통 2년이고, 간혹 3년간 보장해준다. VGA카드를 맏기고 

       다투게 되는 계기는 보통 초기불량시 새 제품을 받고싶은데 보통 리퍼로 교체해주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게 일반적이다. 그래도 교품은 잘 해주는 편이다. 

     

      (5) HDD/SDD : 일반 하드는 예전(2002)에는 보통 2~3년간 A/S를 해주었다. 최근에는 대부분 국내 유통제품의

       경우 2년인것으로 보인다. 일반 하드디스크의경우 충격이 없다면 초기 불량 이외에 쉽사리 고장나지 않는다. SSD의 경우 3년간 무상서비스가 가능하고, 고급형의 경우 5년 A/S가 되는 경우가 있다. 

     

      (6) 기타 부품들

       대부분 최소 1년간은 무상 서비스가 되므로 사후 처리하는 방법을 익혀두는 것이 좋다. 

     

    2. A/S 유형

       필자의 경험으로 이야기 하는 부분이므로 100%동일한 문제라 보기 어려울수 있다. 그래서 보통 교체 하면서 확인하는 것으로 문제점을 찾아내는것이 일반적이다. 

    2.1. 어제까지 잘 되던게 다음날 갑자기 잘 안켜지는 경우.

      - 컴퓨터도 진동이 있다. 이러한 진동에 따라서 부품들이 접촉불량 되는 경우가 있다. 

      - 또한 컴퓨팅 환경이 좋지 않은경우, 예를들면 집에 습도가 많이 높은경우 접촉단자에 습기로인한 부식

      - 게임하다 열받아서 발로 찼다던지, 최근에 이사를 한경우

     => 보통 접촉불량이 원인이 된다. PC에 VGA카드와 RAM위주로 접촉 불량이 일어나는 경우이므로 

          램과 부품을 빼서 한번 닦아주고 넣어주면 보통 해결된다. 

     

    2.2. 부팅하다가 영어글자가 나오거나 파란화면이 나온다.

      - 만약, 최근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서 부품을 사서 연결한 적이 있는 경우

      - 최근 컴퓨터에서 짤깍짤깍 하는 소리가 자주 발생된 경우

      - 화면이 표시되었다 나갔다가 여러번 발생된 경우

      => 메시지에 따라 대응은 달라질 수 있지만, 이 경우에도 앞서 부품들을 뺏다 꼽는 과정이 필요하다 접촉불량 으로 발생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하드웨어를 추가적으로 설치한 적이 있다면, 해당 하드웨어를 제거하고 정상동작 유무를 판단한다.

           그리고 정상동작한다면, 판매점에 문의하여야 한다. 예전엔 부품간 궁합 또는 상성이라고도 했는데, 최근에는 이런 말이 없을 정도로 안정적으로 바뀌었지만, 일부 고전 영상카드나 부품의 경우 현재 운영체제나 시스템에서 접근하기가 어려운경우(보통 PCIe등의 설계나 인터럽트등의 문제등)이러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아주 드물게 말이다.

     

    2.3. 전원이 들어왔다가 꺼지는 경우 

       - 필자가 지금까지 이 경우에, 전원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 사실 가장 테스트가 많이 들어가는 경우이다. 

       - 대부분 부품간 문제의 영향이거나 마더보드의 문제인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보통 마더보드를 몇년간 써온 경우였고, 개인적으로는 MXX제품에서 2년만 지나면 나타나기도 하였다. 

       => 본인이 사용하는 PC의 전원에 대해서는 본인이 잘 알아야 된다. 보통 게임을 하기 위해서 PC에 고가의 VGA카드를 장착하는 경우 파워서플라이 권고가 표시되어있다. NVIDIA VGA의 경우 70/80/90을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 정격 600~700W이면 넘친다. 내장 VGA를 사용하는 사무용이라면 정격 4-500W으로도 충분하다. 

       

     2.4. 비프음이 발생되는 경우

       - 비프음의 별 의미를 갖지 말자. 조립할 때 스피커 핀에 스피커를 달지 않으면 들리지 않는 소리

       - 비프음은 종류에 따라 다른 형태를 가진다. 형태에 따라 오류를 알려주는데 제조사마다 차이가 있다.

       - 이경우도 부품을 탈거후 장착하여 확인한다. 예를들면 램을 뺏는데 동일한 비프음인 경우 램이 문제가 된다.

         램을 뺏는데 다른 비프음이 나오면 램은 문제가 아닌경우이므로 다른 부품을 탈거하고 비프음을 확인하는 방식

        => 결국 다 빼서 다시 꽂으면서 고장을 확인한다.

        => 비프음이 나는 경우라면 이후 부품을 구입하면 되니까 조금더 자가수리에 유익하긴하다.

      

    지금까지 그냥 일반적인 내용이고, 아주 짧게 정리가 가능하다. 

    1) 컴퓨터에 전원을 켤 때 (유선키보드의 LED 3개가 점등되었다 켜지는지 확인)

    2) 고장나면, A/S 부르기전에 전원끄고 부품을 한번 뺏다 꽂아주고 전원을 켜서 상황을 확인한다. 

    3) 부팅되다가 멈추는 현상이면, 하드웨어가 아니라 운영체제를 다시 설치해야 될수 있다. 

     

    위의 순서대로 진행해도 감이 안오면 그때 A/S를 부르면 된다. 

     

    3. A/S 부른다음 조치사항

    3.1. 점검하러 왔을 때, 옆에 붙어있을것. 

        운이 좋으면 다음에 어깨넘어로 배운거 써먹을 수도 있다. 

     

    3.2. 앞의 분해 및 조립 순서대로 눈앞에서 진행해줄 것을 요청

        앞서 언급했던, 최근 PC에서 별도로 장착할 수 있을만 한건 램과 VGA카드 정도이다. 따라서

        뺏다가 다시 꼽아서 켜줄것을 요청한다. 

     

    3.3. 방문 A/S 완료시

        교체 받거나 수리받은 부품들 모두 받아둔다. 버려준다고해도 절대로 거절하고 모두 받아둔다. 

     

    3.4. 수거 후 A/S 완료시

        교체부품을 반드시 가져오라고 한다. 하지만 이시점에서 불량 기사는 파손시킨후 가져다 줄수 있다

        물론, 가져오라고 하지 않는경우 그 부품은 새걸로 포장되어 다른사람의 PC에 들어갈 수 있다. 

     

    3.5. 고장난 제품처리

      고장난 제품의 뒷 스티커나 제조년 라벨을 확인하고 A/S를 받아 여분품으로 쓰거나, 당근에 올려서 팔거나 한다. 그런데

    컴퓨터를 앞으로도 사용할 거면 쓸만한 것들은 하나씩 교체품등으로 보관해두면 테스트도 할수 있고 해서 좋다. 

    와이프의 등짝 스매싱이 무섭긴 하겠지만... 박스에 넣어 고이접어두자.

     

    결론, 

      수리대상 부품은 반드시 받을것, 수리한 내역(교체부품 목록등)서 받아둘것. 가장 좋은 방법은 수리하는 방법을 유튜브 등으로 배워두고 2-30만원 나갈 비용으로 관련 부품 하나씩 사서 직접 해보는것이 더 유익하다. 그리고 A/S는 동네에 있는 PC가게를 이용하는 것이 낫다. 왜냐면, 특히 아파트 상가 같은곳은 소문나면 셔터 내려야 하는 경우가 많이게 과도한 청구는 하지 않는 않는 편이긴 하다. 

     

      그리고 일반적인 A/S기사들은 전자부품에 대한 전문가가 아니다. 따라서 할수 있는 것도 결국 부품교체후 테스트 밖에 없다. 그냥 컴퓨터를 조금 다룰줄 아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본인이 못해서 사람을 불렀을 때는 당연이 합당한 비용을 지불 해야한다. 간단한 A/S인데 비용 많이 받는다고 뭐라고 하지 마시라. 그분들은 그게 업이므로 최소한의 A/S 비용은 받아야된다고 생각한다 먹고 살아야되니까... 램하나 뺏다 꼽아서 되는거 보고 가더라도 최소한 공임을 생각해보라 3만원이상은 받아야 되지 않을까? 자전거 타이어 펑크난거 교체하는데도 3천원짜리 튜브하나에 공임비해서 2-3만원 받는세상이다. 직접 집에까지 와서 해주고 가면 그정도는 기본 아닐까? 

     

    단지, 고장나지도 않은 부품을 고장난거처럼 부품값 부풀려서 처리하는 꼴이 참 보기 거시기 하다. 게다가 기간 남은건 몰래 폐기한다고하고 교품받고.. 말이다. 그래도 해당 업을 해본 필자의 입장으로 어느정도 이해가 되기도 한다... 일 없을땐 손가락 빨아야되니까 말이다. 이럴땐 급여생활자가 훨씬 유익하다...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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